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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철수 감독 발인 "가시는 마지막 길 눈물로 보내드립니다"

승인 2013-02-21 15:1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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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철수 감독의 발인식이 21일 오전 진행됐다.

지난 19일 타계한 故 박철수 감독의 발인식은 이날 경기도 구미동 분당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박 감독의 마지막 길에는 고인의 가족을 비롯해 영화계 동료들이 참석해 그를 배웅했다.

이날 발인식에서 고인의 추모영상이 상영되자 곳곳에서는 울음이 터져 나왔고 운구가 시작되자 가족과 지인들이 오열하며 뒤를 따랐다.

앞서 박 감독은 지난 19일 신작 영화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하던 중 경기도 분당의 한 횡단보도에서 음주운전을 한 화물차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故 박철수 감독 발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박철수 감독 발인 얘기만 들어도 눈물난다", "故 박철수 감독 발인 가시는 길 편안하세요", "故 박철수 감독 발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국립이천호국원에 안치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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