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협력 ‘사회적기업’ 기반 구축 다짐

(재)사회적기업경기재단 ‘첫 돌’

사회경제적 가치를 생산하는 (재)사회적기업경기재단(이사장 황선희)이 첫 돌을 맞아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21일 수원시 정자2동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선희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과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준 수원시 부시장, 송경용 서울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이사장 등 외부 초청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1주년을 축하했다.

(재)사회적기업경기재단은 사회적경제의 육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키 위해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 전문 종합컨설팅 기관이다. (예비)사회적 기업 및 청년 사업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재)사회적기업경기재단의 올해 주요 목표는 경기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적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경기지역 사회적경제의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기초단위의 사회적기업가 발굴 활성화, 사회적경제 단위의 역량강화를 위한 아카데미 사업, 그리고 성장단계별대상별 맞춤형 정책생산 등 4대 전략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척박한 환경에서도 사회적기업전문 비영리 민간재단으로 자리를 잘 잡을 수 있었다”며 “고용과 복지, 일자리라는 중요한 부문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또 “올해는 과거의 관행과 관성을 혁신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적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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