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예술 체험으로 창의력이 쑥쑥 커요"

아트타운, 체험위주 독특한 교육방법으로 '눈길'

“현대교육은 지식을 기억하는 암기력이 아닌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중요합니다”

문학과 미술, 연극 등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주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의 기업은 20대 후반 젊은이들이 모여 창업한 아트타운(대표 박흥서). 표현과 자유, 창의, 열정, 혁신을 기업가치로 내걸고 지난해 5월 창업한 아트타운은 체험학습이라는 독특한 교육방법으로 책으로 얻을 수 없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아트타운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아트 힐링파티 ▲아트 플레이 콘서트 ▲아트 리사이클 등으로 아트 힐링파티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문화예술 체험을 하면서 서로 느꼈던 점을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아트 플레이 콘서트는 팀별로 주제에 맞는 이야기 형식을 갖춰 창작작품을 만들어 공연화 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작품과 내용, 무대설치 등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아울러 아트 리사이클은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예술작품을 창조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경험의 가치를 극대화 해 인식의 확장과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효과가 있다.

박 대표는 “요즘 30대 학부모들은 무작정 지식교육에 집중하는 ‘타이거 맘’에서 자녀의 행복을 중심으로 하는 ‘스칸디 맘’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현실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지향하는 아트타운의 교육방식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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