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MBC아나운서 3월 결혼 "이른 나이에 결혼 결심한 이유는…"

MBC 이진 아나운서가 다음달 결혼한다.

25일 MBC는 공식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이진 아나운서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진 아나운서는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사실은 아직 실감이 잘 안난다"며 "막상 결혼식 당일이 되면 지금보다 더 긴장되고 심장이 쿵쾅거릴 것 같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 예비 신랑에 대해 "자상하고 참 생각이 깊은 사람이다. 하는 일에 대해서 늘 응원해주고 최대한 방송은 다 챙겨 보고 모니터링 해주려고 하는 모습도 고맙다"고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진 아나운서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만날수록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이나 가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뚜렷한 점에 끌렸다"며 "결혼 후에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방송을 하는 아나운서 이진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진 아나운서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진 아나운서 결혼 축하해요", "이진 아나운서 결혼 사진 정말 아름답다", "이진 아나운서 결혼 그런데 신랑은 누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진 아나운서는 2007년 제51회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2010년 MBC의 아나운서로 입사해 라디오 '굿모닝 FM'과 '스포츠 매거진'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주말 '뉴스데스크'에 이어지는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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