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춘계 소비재전시회(ambiente 2013)에 도내 10개 기업과 참가해 총 670건의 상담과 2천367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81개국 4천688개의 소비재 업체와 14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국내에서는 경기ㆍ인천 공동관 참가업체 20개사 및 개별참가업체 40개사 등 총 6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빨래건조대 제조사인 H사는 독일 내 홈쇼핑 회사 Q사와 10만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5월 홈쇼핑 방송을 통해 향후 독일 수출도 진행하기로 했다. 평택시에 소재한 R사는 독일 소형가전 브랜드 G사와 가정용 진공포장기 OEM 공급 관련 8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품질 중저가 제품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럽 내 소비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의 참가수요가 높은 해외전시회에 경기도관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전시회 참가 문의는 경기중기센터 전시컨벤셔팀(031-259-6124)과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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