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심경 고백 "전화번호도 주고 계속 만날 생각이었다, 그런데 왜…"

배우 박시후 심경 고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박시후 측근은 한 매체에 "박시후가 고소인 A씨 입장을 듣고 황당해 했다. 박시후 후배 K씨로부터 소개를 받은 후 호감을 느꼈고 계속 만남을 이어갈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또 박시후는 말이 잘 통하는 A씨에게 호감을 가졌고 만남을 이어가고픈 마음에 전화번호까지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건 다음 날 아침 A씨는 박시후에게 "오빠 저 갈게요"라며 인사까지 하고 갔는데 왜 A씨가 "박시후와 마음 나눌 시간조차 없었다"고 주장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뒀다고 전했다.

지난달 18일 A씨는 술을 먹고 취한 채 박시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박시후와 그의 후배 K씨를 고소했다. 이에 박시후는 지난 4일 A씨와 메시지를 주고받은 친한 언니 B씨 그리고 전 소속사 대표를 무고·공갈미수·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이와 관련 A씨는 변호사를 통해 카톡 내용 전문을 공개하며 전면 반박에 나선 상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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