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는? "난 1위부터 10위까지 전부 애청자"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가 공개됐다.

지난 5일 한국갤럽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16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는 지난 3일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차지했다. '내 딸 서영이'는 선호도 12.2%로 조사됐다. 특히 '내 딸 서영이'는 40~50대 여성 및 가정주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2위 프로그램으로는 11.3%를 기록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올랐으며, 3위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선호도 7.4%)이 뒤를 이었다.

이어 4위는 MBC 월화 드라마 '마의'(선호도 6.7%), 5위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선호도 6.3%)이 각각 올랐다.

이외에도 SBS 월화 드라마 '야왕',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KBS 1TV 저녁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SBS 수목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10위 안에 속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가 역시 국민 드라마의 위엄",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정말 내 딸 서영이 최고였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무한도전일 줄 알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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