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보조공학기기 무상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13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장애를 지닌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최적의 통합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보완대체 의사소통 기기, 전동휠체어, FM 보청기, 시각장애인용 점자타자기, 시각장애인용 확대경 등 70점의 보조공학기기를 대여하고 있다.
이는 이동, 의사소통, 일상생활 등에서 보조공학기기가 장애학생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나 가격이 비싸 쉽게 구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항중학교에 다니는 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부모는 “지체장애를 지닌 아이는 혼자 걸을 수 없어 일반학교에 다니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센터가 대여한 전동휠체어로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사라져 정상적인 교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강정환 남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휠체어, 보청기, 확대기 등의 보조공학기기를 대여하는 등 통합교육환경을 최적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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