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본부 방문… 투자·대책 촉구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7일 LH인천지역본부를 방문, 인천지역에서 LH가 추진 중인 각종 개발과 정비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십정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주민의 민원이 집중되고 있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황종철 본부장은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총 13개 지구에서 총 22조5천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이 중 약 1조2천억원은 올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문 의원은 “인천에서는 LH가 인천 발전의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으므로 좀 더 많은 투자와 대책이 필요하다”라면서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육교와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그동안 LH의 사업 재검토와 연기 등으로 주민들의 불신이 심하다”라고 지적했다.
황 본부장은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현재 지장물 조사가 65% 이상 완료된 상황이고 노후도 등을 감안할 때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부동산 경기 등을 감안해 완급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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