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건물 옥상에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일환인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돼 그 위용을 드러냈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태양광발전기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약20여일의 시험가동 기간을 거쳐 지난 20일부터 본격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태양광발전기 설치에는 3억여원이 소요됐으며, 전력생산 규모는 100kw 설비로 시간당 평균 34Kwh(32w 형광등 1,000개를 동시에 사용), 연간 124,100K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기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시청에서 1년간 전력사용량의 10 %에 해당하며, 연간 1,800여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옥상에 그늘을 만들어줌으로써 태양 복사열 차단에 따른 실내 온도 감소효과와 더불어 직원들의 휴게 공간으로 유용하게 사용 돼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및 저 탄소 녹색성장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정부의 정책 즉,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과 전력수요 분산 정책, 세계 기후변화 협약에도 적극 부응하고 국가 전력위기 극복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의 경제성 등을 면밀 분석해 읍면동 청사로 확대 설치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회계과 시설관리팀 ☏ 031-538-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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