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가슴성형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아이비는 지난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태국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리며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사진과 함께 아이비는 "음…이건 좀 은밀한 건데요. 쪽지로 자꾸만 가슴 수술 어디서 하셨냐고 예쁘게 봐주셔서(아니지 풍성하게) 참 감사한데요"라는 말로 해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비는 "가슴만큼은 참 우리 어머니가 물려주신 자연산… 아니 무슨 광어도 아니고, 이런 말 하는 게 웃기지만요. 무슨 컵 인지까지 말해버리려다 참아요!"라며 가슴성형 의혹을 해명했다.
아이비의 이같은 해명은 평소 '가슴성형'과 관련한 질문을 많이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이비는 자신의 블로그에 찾는 팬들이 남긴 질문들을 함께 공개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은 '성형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비는 "본인들 수술해서 망했다며 재수술 정보 좀 달라고 하시는 분들, 저 여러분 생각보다 자연미 있는 사람입니다"라며 "그러니까 성형 함부로 하지마세요. 성형은 부모님이 내 얼굴 알아볼 만큼만…"이라는 말로 성형의혹을 일축했다.
아이비 가슴 성형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비 가슴 성형 해명 사람들 참 재밌다", "아이비 가슴 성형 해명 자연산이라니 말투가 재밌어", "아이비 가슴 성형 해명 그런 의혹도 받고 부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비에 대한 팬들의 재미있는 문의 중 다른 하나는 "돈 빌려달라"는 내용. 이에 아이비는 "저보고 자꾸 돈 빌려 달래요. 월세 보증금, 아이들 학비 등… 다양하게 빌려달라고 하세요"라고 이색적인 질문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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