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최근 구리시 인창동 소재 다문화 가정지원센터 교육관에서 한국어 능력 중·고급반 수강생 중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가정폭력 예방과 대처 방안에 대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이탈리아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20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관련 동영상시청, 가정폭력 예방과 대처 요령에 대한 설명과 질문 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주여성의 이해를 돕고자 국가별 언어로 제작된 범죄예방 홍보물 등을 배부해 계도활동에 나섰다.
정은식 서장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체류외국인들의 질서 확립은 물론, 가정폭력ㆍ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예방을 통해 정착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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