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정책개발 업무 수행
수원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수원시정연구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28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실에서 염태영 시장과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손혁재 초대연구원장, 이승규 경기일보사 전무이사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정연구원 개원식을 가졌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설립출연금 5억원과 운영지원금 15억원 등 총 20억원의 재정 규모를 갖추고 있다. 기구는 기획조정실과 행정지원부, 연구기획부, 인문사회연구부, 도시환경연구부 등 1실 4부로 구성됐다.
초대 원장은 손혁재 경기지역정책연구소장이 맡았으며, 손 원장을 비롯해 관리직 3명, 연구직 13명 등 22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앞으로 수원시정연구원은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조사 및 연구 등을 비롯해 △도시재생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수원시정연구원의 개원으로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일관성 있는 정책 수립이 가능하게 될 뿐만 아니라 학술연구용역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혁재 초대연구원장은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적극 발굴해 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수철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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