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3경기 연속안타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허리 통증으로 8일간 결장했던 추신수는 26일 복귀한지 세 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서 시범경기 두번째 대포를 쏘아올린 추신수는 이날도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건재한 몸 상태를 자랑했다.

타율도 0.342에서 0.366으로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 1루를 밟은 추신수는 이후 브랜던 필립스와 조이 보토가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2회말 1사1루에서도 좌전 2루타를 날렸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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