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수경)는 지난 3월 30일 다문화 부부와 가족들 164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수경 센터장의 부부내 성폭행 강의를 들으며 합의되지 않은 성관계에 대한 심각성과 그 문제성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은 후 사전조사를 통한 지속적인 자조모임을 갖기 위해 지역별(남부/중부/북부) 소그룹 활동으로 각 조장과 조원을 선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활동이 끝난 후에는 경희의료원과 함께하는 무료 한방진료서비스와 경품추첨, 무료나눔터 운영, 저녁식사 파티가 함께 이뤄지며 성황리에 행사가 끝났다.
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방문교육서비스, 상담, 문화프로그램, 지역사회 인식개선, 홍보사업과 더불어 특성화 사업으로 이중언어영재교실(중국어)와 통번역서비스(베트남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부터는 언어발달지도사 채용을 통해 언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의 언어 교정을 지원하며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에 있다.
문수경 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포천시의 면적이 넓고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방문하기 어려움 점을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 자조모임을 기획하게 됐으며,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복지여성과 다문화지원팀 ☏ 031-538-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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