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양시지부 등 8개 농·축협 캠페인
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승호)와 지역 내 8개 지역 농·축협은 10일 각 사무소 인근에서 대대적인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단은 점포 내·외에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현수막을 내걸고, 점포 인근 상가와 노점상, 행인들에게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전단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캠페인단은 일일이 시민들을 만나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파밍(Pharming)과 스미싱(Smishing)에 의한 변종 전자금융사기 대응을 위한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입절차 등 상세한 피해대책을 설명했다.
김승호 지부장은 “전국 최대 점포망인 농협의 주 고객인 농업인과 서민들이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농협이 전화금융사기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의 피해 예방 캠페인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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