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식품 수출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농식품 물류효율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물류비 과다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물류 컨설팅사가 직접 방문해 수출업체의 물류 흐름 전 과정을 심층 분석 후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물류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돼 5개 수출업체가 컨설팅에 참여했으며 참여업체별로 최소 3천만원에서 최대 1억6천만원까지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컨설팅 분야는 수출운송, 재고·창고관리, 공동물류화 등으로 컨설팅 비용의 90%를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수출업체간 공동수출물류체계구축을 희망하는 수출업체는 그룹을 형성해 컨설팅 진행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22일까지 ‘수출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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