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보리 유작,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유승호의 모습을 눈에 담고…
포토그래퍼 故 보리의 유작이자 배우 유승호의 첫 단독화보집이 화제다.
지난 15일 정식 발간된 유승호의 단독화보집 'Travel Letter 봄눈, 그리고…'에는 유승호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故 보리 유작인 유승호 화보집은 지난달 25일부터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승호는 이번 화보집을 통해 일본여행을 즐기는 스물한 살 청년의 자유롭고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더불어 그의 진솔한 고민과 생각, 사소한 취향에서부터 미래에 대한 꿈과 다짐에 이르기까지 언론을 통해 공개하지 않았던 내면의 고백을 담은 인터뷰도 수록됐다.
특히 이번 화보는 지난 8일 뇌출혈로 사망한 포토그래버 보리의 유작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보리는 촬영 당시 "백발 할머니가 돼서도 배우 유승호의 모습을 계속 찍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유승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故 보리 유작 화보집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보리 유작이 될 줄 알았을까, 안타깝다", "故 보리 유작 유승호 멋지다", "故 보리 유작 왠지 슬픈 사진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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