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경기과학교실 제1기 개강식

경기도 주최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주관으로 경기과학교실 제1기 개강식 및 과학체험이 지난 10일 대진대학교 이공학관 나동에서 개최됐다.

경기과학교실은 ‘경기과학멘토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지원하고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교수와 대학생이 멘토로 봉사하며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청이 함께 소외지역 학생들이 고루 참가할 수 있도록 학생을 선발했다.

 ‘경기과학교실’은 2회에 걸쳐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중2 교과목에 관한 실습과 실험을 체험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총 6기로 운영된다.

 경기과학교실 제1기에는 관인초등학교와 영중초등학교 5학년 학생 35명이 참가했으며, 두 학교는 대진대학교에서 경기과학멘토사업비로 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수학실습을 참관한 박덕진 교사는 “수학적인 원리를 놀이와 잘 접하게 해 학생들이 도형의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수학에 흥미를 잃고 차츰 포기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서 다시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4일에 한차례 더 체험학습을 마친 학생들에게 1기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으로 경기과학교실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는 과학관 관람학습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경기과학멘토사업의 일환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과학인성캠프를 개최해 스포츠를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협동하고 배려하는 창의인성을 키우는 데 큰 몫을 하리라 기대된다. 

  평생학습과 교육협력팀 ☏ 031-538-2033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