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인사이드' 오현경 눈물 "7년 만에 처음 딸에게 이혼을 말했다"

배우 오현경이 눈물을 보여 화제다.

오현경이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오현경은 "딸에게 며칠 전에야 처음으로 이혼 사실을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오현경은 7년 전인 지난 2006년 합의 이혼을 했다.

이어 오현경은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아직 이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라며 "그냥 아빠가 바빠서 자주 못 보는 걸로 알고 있었다. 이런 사실은 여기에서 처음 말하는 것"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현경은 "얼마 후 아이를 봐주시는 아주머니한테 들었는데 아이가 '할머니 나 안아줘. 나 여기(가슴)가 아파'라고 말했다더라"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오현경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현경 눈물흘렸다는 얘기 듣는 나도 먹먹하다", "오현경 눈물 마음고생 심했겠네요", "오현경 눈물 딸아이도 상처받지 않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현경 눈물 방송은 17일 오후 7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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