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이사회, 설립안 의결
우리나라에 2014년 유네스코 국제물연구교육센터 설립된다.
국토교통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UNESCO)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에 국제물연구교육센터를 설립하는 안이 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세계정부간 과학프로그램인 IHP(국제수문개발계획)의 국제물연구교육센터설립은 오는 10월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최종 승인 된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유네스코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나는 대로 국제물연구교육센터 설립절차에 착수,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하며 연구교육센터 부지는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내에 둘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네스코 수자원 분야 연구교육기관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되는 국제물연구교육센터는 물 안보 및 지속가능 물관리 실현을 위한 융합형 연구체계 구축, 사례·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글로벌 네트워크화를 실시할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협력 대상국가들에 대한 물관련 기술의 보급 및 확산, 호혜적인 파트너쉽 구축 등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에 기초적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종= 김요섭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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