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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실제 커플 "美 정치인 부부, 적(?)을 사랑하다" 어떻길래?

승인 2013-04-25 10:19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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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실제 커플 "美 정치인 부부, 적(?)을 사랑하다" 어떻길래?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측이 실제 정치인 커플의 사연을 소개해 화제다.

지난 24일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공식 홈페이지에는 미국 민주당 소속 제임스 카빌과 공화당 매리 매털린의 만남과 결혼을 정리한 글이 게재됐다.

제임스 카빌은 1992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진영의 핵심 참모로 활동했으며 매리 매털린은 상대진영인 조지 부시 대통령의 오른팔로 선거전을 치르면서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결국 1993년 10월 결혼에 골인해 이후에도 서로 다른 정당과 입장에서 활발한 정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사연은 '내연모'에서 보수정당, 진보정당에 각각 소속된 국회의원 김수영(신하균 분)과 노민영(이민정 분)이 티격태격하다가 점차 사랑에 빠지는 과정과 꼭 닮아있어 눈길을 끈다.

'내연모 실제 커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연모 실제 커플, 진짜 존재하다니 신기하다", "내연모 실제 커플 공과 사가 뚜렷하네", "내연모 실제 커플 실제 얘기였다니 내연모 더 관심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내연모 실제 커플, SBS '내 연애의 모든것'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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