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부자 기준 "135억원? 연봉은 턱없이 부족한데…" 한숨만 '휴'

직장인 부자 기준 "135억원? 연봉은 턱없이 부족한데…" 한숨만 '휴'

'직장인 부자 기준'은 평균 13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청림출판은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직장인은 평균 135억원이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했다. 또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는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 받아야 한다'가 32.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기 사업 또는 창업을 해서 큰 돈을 만져야 한다' 18%, '티끌 모아 태산, 작은 돈부터 꾸준히 모아야 한다' 16.2%,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 15.7%, '복권 당첨 등 행운이 필요하다' 9.8%, '믿을 건 나의 능력 뿐, 열심히 일해서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 6.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71.6%는 '현재는 부자가 아니지만 훗날 부자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도 미래에도 부자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25.2%였다.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3.2%였다.

직장인들은 '부자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장애물'로 '턱없이 부족한 연봉(57.6%)'을 꼽았으며 '학자금, 전세대출 등 빚을 안고 시작하는 출발선상의 문제점'이란 의견도 39.4%를 차지했다.

직장인 부자 기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직장인 부자 기준 135억원? 13억만 있어도 좋겠다", "직장인 부자 기준 저 돈 받으려면 로또 대박 터져야 하는 거 아닌가", "직장인 부자 기준 나도 훗날 부자 될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직장인 부자 기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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