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초상권 기부, 봄날의 첫사랑처럼 따뜻한 기부 "천사가 따로 없네"

박수진 초상권 기부, 봄날의 첫사랑처럼 따뜻한 기부 "천사가 따로 없네"

배우 박수진이 '빅이슈'에 초상권을 기부해 화제다.

박수진은 최근 홈리스 자립을 돕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잡지 '빅이슈'와 '봄날의 첫사랑'이라는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초상권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화보 촬영과 함께 이뤄진 인터뷰에서 박수진은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던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빠와 함께 커서 남자아이처럼 자랐다"고 반전 어린시절을 고백했다.

최근 김지운 감독과 함께한 단편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 촬영에 대해서는 "평소 정말 존경하는 감독님과 함께한 촬영이라 너무 즐거웠다. 단편영화라 촬영 기간이 짧았지만 요즘에는 촬영장에 있는 순간순간이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더 많은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4년 넘게 MC를 맡고 있는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에 대해 "시즌1부터 함께 키운 묘목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친구들도 맛집을 찾을 때 꼭 나에게 물어본다. 누굴 만날 때에도 장소는 항상 나에게 정하라고 한다"며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수진 초상권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수진 초상권 기부 정말 훈훈한 소식이다", "박수진 초상권 기부 얼굴도 예쁜데 성격까지 천사네", "박수진 초상권 기부도 한 만큼 좋은 작품에서 빨리 볼 수 있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수진이 초상권을 기부한 화보는 빅이슈 5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