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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슈터’ 조상현 고양 오리온스 코치로 제2의 농구인생 시작

승인 2013-04-29 20:40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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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는 2012-201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3점슈터’ 조상현(37)을 신임코치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조상현은 12시즌 동안 코리아텐더와 SK, KTF, LG 등에서 활약하며 3점슈터로 명성을 날렸다.

이후 지난 2011-2012시즌 오리온스에 둥지를 튼 조상현은 2시즌 동안 평균 11.3점에 1.9어시스트, 1.5리바운드의 성적을 거뒀다.

조상현의 코치 선임으로 오리온스는 다음 시즌 추일승 감독과 김병철, 조상현 코치로 코칭 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조상현 신임 코치는 “은퇴하자마자 코치로 부임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코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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