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청, 금융권이 손을 맞잡았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본부장 선병곤)는 30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종국),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본부장 장주성)와 ‘경기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맺고 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이 협약은 신보 경기본부가 경기중기청에 수출지원사업을 신청한 기업 중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특화된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대상 수출 중소기업은 보증비율 90%로 상향, 보증료는 0.2%를 차감해 최대 30억원(시설자금은 100억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으며, 기업은행은 해당기업의 대출 금리를 최대 0.5%까지 우대할 계획이다.
선병곤 신보 경기영업본부장은 “경기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발한 특화보증으로 수출기업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요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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