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엄마' 이혜원 아들 리환, "아빠 안정환이 체벌 아닌 체벌해"
방송인 이혜원이 남편인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들 육아법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SBS E!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 제작발표회에서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의 아들 교육 방법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혜원은 "딸만 키우다 아들을 키우다 보니 내 목소리도 커지고 막말을 하게 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들이 잘못하면 남편 안정환이 혼낸다. 엎드려뻗쳐를 시키기도 하고 손들고 구석에 서있기를 시킨다"며 "공을 머리 위로 올리고 절대 안 내리는 벌을 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혜원은 "이게 체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가르쳐서 남자로서는 모든 걸 다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촬영을 해보니 엄마와 떨어져 있는 미션이 있었는데 못 떨어지겠더라"라며 "아이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고 배웠으니 보완해 키워야겠다는 방향성을 알게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혜원 아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혜원 아들 리환 가정교육 제대로네", "이혜원 아들 리환 아빠와 꼭 빼닮았어", "이혜원 아들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는 맘스쿨링 육아 교육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같이 성장하는 감동 실화를 보여 줄 예정이다. 첫방송은 다음달 10일.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이혜원 아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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