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윤성규 환경부장관 ‘광주 정수장’ 방문

윤성규 환경부장관이 지난 3월 29일 광주시를 방문, 광주시정수장을 둘러보고 수돗물 고도정수화를 위한 조억동 광주시장의 각종 지원 요청에 대해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윤 장관의 이날 방문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김필홍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손성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장 등이 참석해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 시장은 윤 장관에게 최근 이상 고온 및 남조류 발생에 따라 팔당호의 평균 수질 저하로 수돗물의 맛과 냄새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위한 국비 24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팔당호의 수질개선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광주2·곤지암2·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의 부족사업비 171억 원과 엄미·검복·삼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관련 46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이어 수질오염총량제를 실시하는 만큼 상류지역 규제철폐 등을 건의하며 공장설립 등을 요청했다. 또 수계기금과 관련한 하류지역 주민들의 오해를 풀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환경부가 적극 나설 것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광주시의 수돗물 고도정수화와 관련, 국비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글 _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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