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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정형돈 예능 조언에 "내가 알아서 할게"… 너무 기초적이었나?

승인 2013-05-05 19:41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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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정형돈 예능 조언에 "내가 알아서 할게"… 너무 기초적이었나?

방송인 정형돈이 리쌍 길에게 예능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특정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 너무 섹시해"란 말을 들어야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길은 동료가수 이효리에게 "오빠 너무 섹시해"라는 말을 듣기 위해 전화하려 했고, 정형돈은 길에게 "'나 섹시해?'라고 직접 묻는 것은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길은 "그 정도는 나도 알아. 내가 알아서 방송할게"라고 발끈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길이)예능 많이 늘었네", "제법이다" 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 예능 조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형돈 예능 조언 길이가 쌓인 게 많았나", "정형돈 예능 조언 그 정도는 나도 알겠어요 돈이씨", "정형돈 예능 조언 길이 발끈하는 모습 재밌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정형돈 예능 조언,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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