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여배우' 정윤희 근황, "살림 잘 하고 고무줄 옷 입어도 예뻐"

'전설의 여배우' 정윤희 근황, "살림 잘 하고 고무줄 옷 입어도 예뻐"

'전설의 여배우' 정윤희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사미자와 '미스코리아 제조기' 이훈숙 원장은 6일 방송된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이하 아궁이)에서 절친한 사이인 정윤희의 최근 소식을 전했다.

197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정윤희는 1984년 중앙건설 대표이사 조규영 씨와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났다. 이에 따라 추억 속에만 남아있는 그녀의 근황에 모두의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이날 사미자는 "27~28년 전 정윤희가 결혼한 뒤 잘 사는데 기자들이 나한테 전화해서 '정윤희 이혼한단 말 없었냐?'고 묻더라. 그래서 기자에게 '결혼해서 잘 사는데 이혼하길 바라요?'라며 화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더이상 매스컴에 오르내리지 않게 하는게 얘를 위하는거다 생각해서 정윤희한테 와전되니까 남편하고 안좋았던 때를 어디다가 얘기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정윤희와 현재까지도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이훈숙 원장은 "사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시어머니 수발을 매일 해주고 살림도 너무 잘한다"고 정윤희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우리가 보면 사치도 하고 돈도 잘쓸 것 같은데 얼마나 검소한지 모른다. XX백화점 옆 좌판에서 파는 고무줄 옷을 입고 만날 자랑한다"며 "그래도 너무 예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아궁이'에는 최근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있는 정윤희 근황 사진이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윤희는 전성기 시절 미모를 잃지않은 모습이었다.

정윤희 근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윤희 근황 행복하게 지낸다니 다행이네요", "정윤희 근황 보고싶어요", "정윤희 근황 여전히 예쁘겠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정윤희 근황,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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