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7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몸에 맞는 볼과 볼넷 하나씩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출루율을 0.463에서 0.467로 끌어올리며 미겔 카브레라(0.465·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출루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또 추신수는 지난달 23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3경기 만에 몸에 맞는 볼 1개를 추가하며 메이저리그 최다인 11개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3회 2사2루 찬스에서 유격수 플라이로 잡힌 추신수는 5회 세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9회 1사1루에서 좌전안타를 기록, 타율을 0.331로 유지했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애틀랜타에 4대7로 패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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