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더 안준다며 가족 폭행한 40대 검거

술을 더 주지 않는다며 어머니와 가족들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7일 고깃집에서 가족과 함께 술을 마시다 주인이 술을 더이상 팔지 않는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Y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6일 밤 9시1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양꼬치 전문점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며 술병을 깨고 여주인에게 폭언을 하고, 제부와 70대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Y씨는 가족과 함께 2시간여 동안 술을 마신 뒤, 친딸이 계산을 하고 자리를 떠나자 이 같은 소란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채다영기자 chocolov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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