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원유철, “한·중 문화교류, 소통의 다리 역할 기대”

한국문화원 ‘조형미술 친선교류전’ 개막식 참석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4선·평택갑)은 북경의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중 조형미술 친선교류전’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한·중 문화교류 협력에 적극 나섰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성희·동서병 작가를 비롯해 이규형 주중대사, 김진곤 문화원장 등이 참석했고, 중국측에서는 왕건주 중한우호협회 회장, 조맹 청화대학 미술학원 당서기, 증성강 청화대학 조각학과 주임 등이 참석했다.

원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중 수교 20년 동안 교역량은 35배로 증가하고,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418만명에 이르는 등 양국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면서 “이제 한국과 중국은 지난 20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고, 특히 양국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의원은 “정치·안보·경제 분야는 물론 양국민간 신뢰증진을 위한 인문 유대 강화에도 앞으로 많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친선교류전이 한·중 양국 국민을 잇는 소중한 소통의 다리가 돼 양국이 진정한 동아시아의 선린 국가로 발전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 조형미술 친선교류전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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