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4천만 원 나무 시계 "불 붙으면 끝장나겠네"

1억 4천만 원 나무 시계 "불 붙으면 끝장나겠네"

1억 4천만 원 나무 시계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억 4천만 원 나무 시계'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발레리 다네비치'라는 목수가 제작한 손목시계의 모습이 담겨있다.

얼핏보면 일반 손목시계와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사실 이 시계는 엄청난 비밀을 가지고 있다.

일부 금속으로 되어 있는 부품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계의 오차는 하루 5분에 불과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 2013'에 출품된 그의 나무 시계는 제작 기간만 1천800시간이 걸렸으며 가격도 무려 10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억 4천만 원 나무 시계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1억 4천만 원 나무 시계, 시계 대신 집을 사고 말지", "1억 4천만 원 나무 시계, 불 붙으면 눈물날듯", "1억 4천만 원 나무 시계, 진정한 장인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1억 4천만 원 나무 시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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