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 건강회복에 도움되길"

폴리텍2대 인천캠, 소아암재단에 헌혈증 300장 기증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학생들이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돕고자 헌혈증을 모아 (재)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했다.

19일 인천캠에 따르면 김광철 인천캠 학장을 비롯한 임직원, 고재헌 총학생회장(자동차과 2학년)을 비롯한 전 학생이 참여해 지난 16일 한국소아암재단에 헌혈증 300매를 전달했다.

기증식에는 인천캠 관계자 외에도 한국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 (재)한국소아암재단 한동숙 이사장, 홍승윤 이사, 윤진섭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캠은 지난해부터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을 벌여 지난달 헌혈증 300매를 재단에 기증한 바 있으며 그 후에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가 이어져 2차 헌혈증 기증식을 하게 됐다.

고재헌 총학생회장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이 힘을 내 병마를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헌혈증을 뜻있는 곳에서 가치있게 쓸 수 있도록 기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캠은 후반기에 제3차 헌혈증 기증식을 하고자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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