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을 앓던 60대가 한강변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에게 발견됐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께 고양시 행주내동 한강변에서 C씨(64)가 숨져 있는 것을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K씨(27)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낚싯대에 시체가 걸려 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C씨가 암 환자로 이날 오후 3시40분께 등산을 간다고 나갔다가 숨진 채 발견된 점을 미뤄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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