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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일침 "이태리제 좋아해줬더니… 싸이에게 인종차별 야유?"

승인 2013-05-28 19:25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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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일침 "이태리제 좋아해줬더니… 싸이에게 인종차별 야유?"

가수 이승철이 싸이의 공연 도중 야유를 보낸 이탈리아 축구 팬들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다.

이승철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가 이탈리아에서 야유를 받았답니다. 맞아요. 그 동안 우리가 이태리제를 너무 좋아했었죠. 우리도 이제 이탈리아 여행 그만 갑시다"라는 글을 남기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와 라치오 간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싸이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야유를 받은 것에 대한 것. 이같은 이탈리아 싸이 야유 소식이 전해지며 인종 차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승철 일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일침, 속 시원하다", "이승철 일침, 이탈리아 매너 없는 행동이었다", "이승철 일침 그래도 우리는 이태리제를 쓸 거라는 현실이 슬프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이승철 일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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