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민주화 등 140개 국정과제 확정

사회통합·튼튼한 안보 등 집중 추진… 道 적극적 역할 기대

정부는 2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향후 5년동안 경제민주화 등 140개 국정과제를 확정했다.

국무조정실이 박대통령에게 보고한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월 대통령인수위원회안을 바탕으로, 4대 국정기조 달성을 위한 14대 추진전략과 140개 국정과제 추진계획을 보완ㆍ확정했다.

이는 당초 국정비전으로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에서 희망의 새 시대로 수정했고 5대 국정목표에서 4대로, 21대 추진전략에서 14대로 줄었지만 국정과제는 처음과 같은 140개로 확정된 것이다.

정부는 확정된 과제 중 경기도가 전국 광역단위자치단체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맞춤형고용복지, 사회통합, 튼튼한 안보 등에 집중적으로 추진을 하기로 해 이 과정에서 향후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국무조정실은 특히 140개 과제 중 경제부흥분야에 경제적 약자권익보호 등 16개를, 국민행복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등 15개를, 문화융성 분야에 고부가가치 융복합 한국관광실현등 3개, 평화통일기반구축에 재외국민 안전, 권익보호와 공공외교ㆍ일자리외교 확대 등 1개, 신뢰받는 정부분야에 지하경제양성화 등 총 40개 과제를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국정과제관리ㆍ평가 시스템을 구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처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요섭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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