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식 입장 "21년 만에 '주말극장' 폐지? 명백한 오보다" 일축

SBS 공식 입장 "21년 만에 '주말극장' 폐지? 명백한 오보다" 일축

SBS 측이 주말극장 폐지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지난 28일 SBS는 "주말 저녁 8시 50분대 드라마(이하 주말극장)를 21년 만에 전격 폐지한다는 일부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주말드라마 뿐만 아니라 많은 프로그램에 있어서 보다 나은 편성을 위한 논의는 늘 존재한다. 이번 주말드라마 편성에 대한 논의도 마찬가지다"라며 일각의 추측성 보도를 불허했다. 

앞서 한 매체는 SBS가 21년 만에 '주말극장'을 폐지한다고 보도해 드라마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해당 보도는 SBS가 현재 방영 중인 '원더풀마마' 이후 '주말극장'을 폐지하고, 예능프로그램을 편성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SBS 주말드라마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탓이 아니겠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SBS 공식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SBS 공식 입장, 주말극장 폐지하면 정말 아쉬울 듯", "SBS 공식 입장 방송사 입장에서는 물론 시청률이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시청자들 위해 폐지하지 말아요", "SBS 공식 입장 들으니 언론들이 신중한 보도를 해야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SBS 공식 입장, SBS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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