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전철역 선로로 뛰어들어 열차에 치여 사망

70대 노인이 전철역 선로에 뛰어들어 진입하는 열차에 치여 숨졌다.

26일 수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1분께 수원시 화서역 선로에서 A씨(75)가 달려오는 열차에 몸을 던져 즉사했다.

A씨는 부인 등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한 후 열차가 진입하는 것을 보고 선로로 뛰어들었으며 이 사고로 열차운행이 37분여간 중단됐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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