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행신1동 신능초 벽화그리기 봉사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신능초등학교 담벽이 멋진 벽화로 변했다.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동장 김동문)은 4일 신능초등학교 정문 담벽을 학부모, 직능단체회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멋진 벽화로 변모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담벽 벽화사업은 지난 5월20일부터 30일까지 신능초등학교 학부모 100여명과 직능단체회원 등 모두 2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화가와 함께 담장을 예쁘게 색칠해 탄생했다.
학교 담벽에 어울리는 밝고 화려한 색깔과 미래를 상징하는 로봇 등 동심의 상상력을 모티브로 표현했으며 고양 600년의 역사성을 표현하는 엠블럼과 로고를 어울리도록 디자인해 맑고 깨끗한 학교 환경을 조성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신영순 자원봉사자는 “시작하기 전에는 담벽이 벽화로 변신할 수 있을 까 의문이 들었지만 모두 합심해 땀 흘려 봉사한 결과 이렇게 멋진 벽화를 완성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문 동장은 “높고 볼품없던 학교 담벽을 학부모와 자원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해 한폭의 벽화로 변신해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도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있다”며 “공동작업을 통해 지역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된 것은 또 다른 수확”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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