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포천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가 지난8,9일 일동면 기산리 시내에서 2만여명의 시민과 군장병 및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축제는 8일 오전 10시 시립예술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산리 시내에서 제8기계화보병사단, 주한미군 제2사단, 국군 취타대, 의장대, 일동면 소재 각급학교 학생, 일동면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시가행진으로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시가행진 구간인 일동초등학교에서 국민은행 일동지점에는 주민 및 관람객 5,000여명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참여했으며, 국군의장대와 미제2사단 군악대의 특별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육군항공대의 공중 축하비행으로 시가행진의 하이라이트를 연출해 식전부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포천시 일동면주민자치위원회와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2007년 제1회 포천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를 시작으로 다년간에 걸쳐 축제를 개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면민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일동면을 포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오뚜기 축제를 포천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7회 축제는 ‘젊음과 열정으로 이뤄진 문화예술거리공연 즐기기’를 테마로 문화예술거리공연, 한?미 군 최신무기 전시, 오뚜기 캠핑, 인디페스티벌, 한마음 위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 되어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문화예술거리공연에는 실력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100여명 참여해 재즈공연, 현대판 마당극, 힙합, 비보이, 마술, 그래피티, 실험예술, 병원심리치료극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칠보공예전시, 즉석초상화그리기, 에코가방 만들기, 수제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8일 저녁 기산리 시내에서 펼쳐지는 인디페스티벌은 요즘 인기있는 10cm를 필두로 해 크라잉넛, 프롬, 밴드민하, 스카웨이커스 등 젊은 밴드들의 공연이 열렸으며, 9일 저녁 일동고등학고에서 펼쳐지는 한마음 위문공연에는 남녀노소 전세대에 인기있는 장윤정을 비롯해 실력파 가수 이정을 비롯해 이범학, NS 윤지, 이정석, 한혜진 등이 출연해 축제의 화려한 정점을 찍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포천탄생 600년을 맞이하여 민관군 상생발전을 위해 개최한 ‘포천일동 오뚜기 한마음축제’를 2013년 포천의 새로운 도약의 기점으로 삼을 만큼 의미가 남달랐다”며, “ 축제를 통한 갈등 해소를 넘어선 세대간의 화합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지역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밝혔다.
이번 포천 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는 지역주민들과 군장병들이 상생협조해 지난 1년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며 준비 해온 것으로 일동면 주민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포천시민과 포천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일동면을 방문한 많은 가족들이 기억에 잊지 못 할 추억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일동면 총무팀 ☏ 031-538-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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