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유해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경기도교육청·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등과 함께 경기 사이버 안심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사이버안심존은 경기도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상의 유해정보 차단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통해 건전한 스마트폰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방통위를 비롯한 5개 기관은 방통위가 현재 보급 중인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인 스마트보안관에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통계관리 등의 기능을 추가한 경기사이버안심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키로 했다.
이 사업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내 50개교(초등학교 25, 중학교 25)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최근 유치원생들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유해사이트 접속과 중독성이 심각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건전한 인터넷 사용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기관 모두가 협력하고, 이번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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