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40분께 양주시 만송동의 한 오수배관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박모(54)ㆍ이모(61)씨 등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매몰된 이씨 등을 바로 구조해 박모씨는 의정부 성모병원, 이씨는 양주 예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근로자들은 외관상 큰 부상은 없으며 두통과 다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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