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엔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긴 다리소똥구리 발견, 20여 년 만에 영월서… 소똥으로 경단을?

승인 2013-06-12 12:19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기자페이지

긴 다리소똥구리 발견, 20여 년 만에 영월서… 소똥으로 경단을?

긴 다리소똥구리 발견

긴 다리소똥구리가 20여 년 만에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990년 강원도 철원과 양구에서 관찰된 후 잠적했던 긴 다리소똥구리를 강원도 영월에서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똥구리는 동물 배설물을 이용해 경단을 만드는 곤충으로 7∼12mm 정도의 크기다. 뒷다리 발목마디가 매우 가늘고 긴 것이 특징으로 어른벌레의 몸은 광택 없는 검은색이다.

발견된 긴 다리소똥구리는 5월께 동물의 배설물을 이용해 약 12mm 경단을 만들어 굴속에 가지고 가 하나의 알을 낳는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발견된 긴 다리소똥구리뿐만 아니라 '확증표본확보사업' 등을 통해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다양한 종들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긴 다리소똥구리 발견

온라인뉴스팀

사진= 긴 다리소똥구리 발견, 국립생물자원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