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김영식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10일 삼송지구 바이오매스처리시설(음식물처리)과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운영상황을 점검하기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환경관련 2개시설의 운영과 시공관련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위탁운영 및 시운전하고 있는 업체로부터 설명듣고, 발생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시설운영 관리에 적극 반영키위해 마련됐다.
먼저,환경위 의원들은 삼송지구 바이오매스처리시설을 방문하여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지난 2010년 6월부터 총 690억이 투입된 바이오매스처리시설은 오는10월 준공 예정이며, 하루 260t의 음식물쓰레기와 축산분뇨를 처리하게 된다.
이들은 음폐수의 삼송하수처리장 연계처리 제한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과 시운전 시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을 철저히 점검한후 보완해야 할 점과 한국환경공단에서 인수 시 전문가 그룹의 참여 및 자문 등을 주문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고양시 환경에너지시설을 방문, 준공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소각성능 문제와 관련하여 시설 관계자로부터 그동안 설비 및 운영 개선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점검에 나섰다.
김영식 환경경제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환경관련 시설에 대해 운영 과정상 문제점이 없는지를 직접 확인하고자 찾게 되었다”며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연구검토하여 시의회 차원의 대안제시와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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