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이광인 수원시설관리공단
공단 안팎에서는 이 이사장의 부임 후 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각종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공단 내부 조직에도 안정감을 줬다는 평가다.
이 이사장은 “고객편의 증진 사업에 전 직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면 고객만족, 고객서비스가 자연스레 이뤄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이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100일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사람이 반가운 휴먼 시티 수원’ 구현을 위한 고객편의 도모 및 복리증진을 최우선 기반으로 두고 공단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2020 미래비젼 수립 토론회’등을 개최하는 등 공단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하고 바쁜 시간이었다.
‘고객이 체감하지 않는 고객서비스로는 공단 존립의 위기가 찾아오게 마련’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 제공을 위한 고객편의 증진 사업으로 연화장 화장ㆍ납골시 신청 서류 간소화, 교통약자 On-Line 예약시스템 추진, 재래시장 이용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 및 소액 주차요금 무서명 카드결재 시행, 자원봉사자 공영주차장ㆍ거주자 주차 이용 활성화 지원 등 고객편의 증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고객 편의 및 직원 사기양양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제도개선을 통한 고객편의 증진 사업의 근간은 직원 마인드에 있으며 새로운 시대의 고객서비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진심과 역지사지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과 고객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회초리 설문, CS 엔젤스 평가와 피드백, 부서 크로스 체크, 고객서비스 닥터의 사업장 미스테리 점검, 견인거주자 SPARK팀 및 CRM(고객관리시스템) 운영 등 고객만족을 위한 직원 마인드 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안구민회관, 화산체육공원사업소 등의 안내데스크 고객 접점 근무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콜센터 상담사 등 감정노동자인 고객접점 직원을 위한 웃음 심리 치료 교육을 시행하는 등 내부직원 사기 증진을 위한 노력도 벌이고 있다.
-공기업으로서의 사회 책무와 윤리경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외적으로는 고객편의 증진 사업에 역점을 두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일환으로 청년 미취업자의 고용을 위한 제도 마련, 기능인재 고졸자 취업 시행, 다문화가정 자녀 채용시 가산점 부여를 통한 사회적 약자 고용 지원 및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 사랑방 운영, 나눠드림(Dream) 봉사활동, 웰다잉 프로그램 등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렴하지 못한 조직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없다’는 생각에 따라 부패 척결 및 직원 청렴도 향상 등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 행동강령 신고센터 운영, 업무관련 범죄 고발 규정 제정 및 운영, 전자결재 그룹웨어에 청렴 교육 동영상 게시를 통한 지속적인 반부패 청렴 교육 실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의 미래를 위한 준비는.
공단의 바람직한 미래상 정립 및 글로벌화 하는 대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미래비젼 수립에 주안점을 두고 ▲지속가능경영 실천 토론회 ▲부서별 고객증진 우수사례 발표 ▲가치창조적 노사문화 TF팀 운영 ▲경영분석 및 향후 전망 토론회 ▲예산절약 3·3·7 운동 등 2020 미래비젼 수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기상청 주관 ‘날씨경영 인증 수상’,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GGWP) 인증 획득’ 등 대외적인 성과도 올리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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