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가는 날]백남준아트센터

이번주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아티스트 故 백남준을 기리고 그의 작품을 선보이는 백남준아트센터로 떠나보자. 특히 가족 관람객에게 희소식도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자녀를 동반한 아빠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것이다. 온 가족이 시원한 미술관에서 다소 난해하지만 창의력 개발에는 효과적인 현대미술 작품을 보며 공통의 이야기거리가 늘어나는 것은 덤이다.

■백남준아트센터(www.njpartcenter.kr)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란 별칭의 백남준아트센터는 유리로 된 피아노 모양의 외관도 멋지다. 그 안에 들어가면 ‘TV정원’과 ’TV피아노’ 등 그의 대표작 뿐만 아니라 백남준에게 영향받은 이 시대의 현대미술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서적이 비치돼 있는 작은 도서관과 야외 테라스가 있는 까페테리아도 들러볼 만 하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1층 상설전시에 대해선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 : 성인 4천원, 청소년ㆍ군인 2천원, 유아ㆍ 65이상 노인ㆍ장애인과 보호자1인 등 무료, 도민 및 단체 20인 이상 50% 할인

운영시간 : 3~6월ㆍ9~11월 중 평일 오전 10시~오후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7시/7~8월 오전 10시~오후7시/12~2월 오전 10시~오후6시(매월 2, 4번째 월요일 휴관)

주소 :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전화 :031-201-8500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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