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 사치하는 女 vs 거짓말하는 男 '도긴개긴'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행복출발은 미혼남녀 676명(남성 341명, 여성 3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습관과 결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여성의 '사치'를, 여성은 남자의 '습관적인 거짓말'을 용납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연애를 하면서 배우자감으로 판단하는 상대의 습관으로 '경제관념, 씀씀이'(36.7%)를 꼽았고, 여성은 '술버릇'(39.4%)을 언급했다.
이어 '결혼 배우자로 용납 못하는 습관'에 대해 남성은 '사치하는 습관의 여자'(40.2%)를 선택한 반면, 여성은 '습관적으로 거짓말하는 남자'(41.2%)에 대한 거부감을 표했다.
이밖에도 남성은 '거짓말'(24.6%), '게으름'(18.2%), '주사(술버릇)'(17.0%), '지저분'(5.6%) 등의 습관이 있는 여자를 배우자감을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주사(술버릇)'(22.4%), '게으름'(22.1), '지저분'(11.3%), '사치'(2.1%)의 순으로 남자가 버려야 할 습관을 꼽았다.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 연애 할 때도 싫어",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 완전 공감",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 말만 들어도 거부감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 연합뉴스(해당 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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