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가는 날]용인 ‘한택식물원’

우리나라에 식물원이 없었던 1970년대 자생식물은 지금과 달리 홀대받았다. 하지만 한 개인에 의해 많은 식물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식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이택주 원장이 30여 년 동안 지켜온 한택식물원이 바로 그곳. 이번 주말 지루한 일상에 청량제 한 알과도 같은 한택식물원으로 떠나보자.

■한택식물원(www.hantaek.co.kr)

66만여㎡의 규모를 갖춘 국내최대의 종합식물원이다. 35개의 테마정원에서 9천여 종의 다양한 국내외 식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어린왕자 소설에 나오는 바오밥나무, 잔디화단, 어린이정원은 필수 코스로 꼽힌다. 이곳은 식물을 보다 가까이 느끼고, 식물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다양한 곤충의 세계, 자연과 생태 전반을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 : 어른 8천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5천원

운영시간 : 오전 9시~일몰 시(연중무휴)

주소 :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택로 15

전화 : 031-333-3558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ggtou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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